KFA, 女축구 활성화 전략 수립 위한 TF팀 모임 개최

김우종 기자  |  2015.07.07 09:02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출정식 모습.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의 '여자축구 활성화 전락 수립 TF팀'이 7일 축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여자축구 발전 정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

이용수 미래전략기획단장 겸 기술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여자축구 활성화 전략 수립 TF팀'은 여자 축구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축구인과 협회 및 여자연맹, 프로연맹 관계자로 구성, 7일 첫 회의가 진행됐다.

TF팀 위원으로는 여자축구 1세대인 이명화 감독(생활축구 지도자 활동),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당시 코치였던 김태희 단월중 감독(중등부), 2003 미국 여자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이자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3위)과 2012 FIFA U-20 여자월드컵(8강)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던 황인선 강원 화천정산고 감독(고등부), U-20 여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최인철 인천 현대제철 감독(실업부)이 임명됐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김홍필 서기관,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의 김승겸 연구관, 협회 및 프로연맹, 여자축구연맹 관계자 등 총 10명이 TF팀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될 '여자축구 활성화 전략 수립 TF팀'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를 계승하고, 향후 한국 여자축구의 장단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꾸려졌다. TF팀 회의는 매월 1~2회 개최되며, 필요 시 1박 2일의 워크숍 형태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TF팀은 한국 여자축구의 최대 과제인 저변 확대를 위해 여자 어린이 클럽대회를 창설하는 방안, K리그와 W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녀팀 운영 방안, 현행 학원축구 제도개선 사항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A매치 개최 증대를 비롯한 경기력 향상과 WK리그 붐 조성, 여자 축구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세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TF팀이 입안한 정책들은 이사회와 총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협회 사업으로 채택된다.


◆ 여자축구 활성화 전략 수립 TF팀 명단(위원 10명)

- 지도자 : 이명화 감독(생활축구), 김태희 감독(단월중), 황인선 감독(화천정산고), 최인철 감독(인천 현대제철)

- 정부 : 김홍필 서기관(문체부 체육정책과), 김승겸 연구관(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 협회 : 이중재 변호사

- 프로축구연맹 : 박성균 차장

- 관계자 : 유영운(전 여자축구연맹 사무국장), 김정선(현 여자축구연맹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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