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보람 큐리 은정 소연 효민 지연)의 지연(22)이 한류 배우 이동건(35)과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지연은 7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동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SBS M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더 쇼 시즌 4'(이하 '더 쇼')의 MC로 나선다. 이날 방송은 지연이 이동건과 교제를 인정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는 자리라 벌써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연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더 쇼' 촬영 현장에서 스타뉴스에 이동건과 관련한 물음에 떨리고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지연은 이동건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오빠는 자상하고 저를 잘 챙겨주신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지연은 이어 지난 2009년 티아라 원년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열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데 대해선 "아직 실감이 안 나고 정말 모르겠다"라며 쑥스럽게 또 한 번 웃었다.
지연은 티아라 팬들에도 말을 건넸다.
지연은 "팬들은 언제나 제게 힘이 되는 존재"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봐 주셨으면 고맙겠고 저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지연과 이동건 측은 지난 4일 "최근 두 사람은 한중 합작 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한 달 정도 크루즈에서 촬영을 마쳤다"라며 "지연과 이동건은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이가 가까워 졌고 현재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이 교제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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