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홀릭 "한중일 3개국어로 녹음..어렵지만 재밌어"

김미화 기자  |  2015.07.07 15:20
디홀릭 /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한중일 다국적 걸그룹 디홀릭(D HOLIC, 하미, 레나, 단비, 나인, 두리)이 3개 국어로 신곡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디홀릭은 7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 프레스 쇼케이스를 가졌다.

디홀릭의 단비는 "우리가 다국적 걸그룹이다 보니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녹음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인 멤버 하미는 "중국어 녹음을 하는데 발음이 너무 어려웠던 것 같다. 발음을 가르치는데 잘 안돼서 혼자서 속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본인 멤버 레나는 "일본어는 어렵지 않게 잘했다. 디렉팅도 우리가 직접 했다.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디홀릭의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쫄깃쫄깃'은 한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에서 활발하게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작곡팀 Urban Cla6ix의 곡. 신나는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큐티와 섹시를 강조한 포인트에 파워풀한 래핑이 돋보인다. 특히 후렴구의 '쫄깃쫄깃'이라는 반복되는 후크와 쉬운 보컬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디홀릭은 미니앨범 '쫄깃쫄깃'은 오는 8일 국내 각 온오프라인및 중국 바이두 음악사이트에서 동시 발매된다. 디홀릭은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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