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호(21), 양영호(20), 김태윤(22)으로 꾸려진 한국 양궁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7일 광주시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광주 유니버시아드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230-229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양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엔드서 172-173 한 점차로 리드를 내준 한국은 4엔드에서 58점을 쏘며 230점으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 이어 멕시코가 56점으로 부진하며 한국은 최종합계 230-229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양영호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따 영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사람들에게 양궁 컴파운드를 알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리커브 뿐만 아니라 컴파운드도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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