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우측 햄스트링 부상.. 1회말 김다원과 교체

목동=김동영 기자  |  2015.07.07 18:52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해 교체된 김주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주찬이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1회말 수비에서 교체되고 말았다.

김주찬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초 공격을 마친 후 1회말 수비에서 김다원과 교체됐다.

이날 김주찬은 1회초 1사 2루에서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선발 송신영을 상대했다. 여기서 김주찬은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당초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정정됐다.

문제는 이 때 발생했다. 내야 땅볼을 친 이후 1루까지 전력 질주해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결국 1회말 수비에서 김다원과 교체되고 말았다. KIA로서는 악재가 발생한 셈이다.

KIA 관계자는 "김주찬이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부상이 오면서 교체됐다. 내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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