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김선아 등, 마지막까지 함께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종방연

이경호 기자  |  2015.07.09 20:50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종방연에 참석한 주상욱(사진 왼쪽)과 황선희/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배우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등 '복면검사'의 주인공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한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KBS 별관 인근 한 식당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종방연에는 '복면검사'를 이끈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렬, 이문식 등을 비롯해 조연 배우들과 스태프 및 제작진이 참석했다.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등 '복면검사'의 주인공들은 그간 함께 한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무더위에 이뤄진 고된 촬영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주상욱, 김선아 등은 "모두 고생 많았다. 빨리 마무리가 돼서 아쉽다"며 '복면검사'의 마지막을 서운해 했다. 이들은 종방연이 끝난 후 한 자리에 모여 '복면검사' 마지막을 함께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다.

주상욱은 "다음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납시다"는 말로 '복면검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지난 5월 20일 첫 방송된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렬 등이 출연했다.

주상욱은 극중 낮에는 검사지만 밤에는 복면을 쓰고 악을 응징하는 복면 영웅 하대철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선아는 수사관 유민희 역을 맡아 감정으로 수사를 하는 독특한 성격으로 주목 받았다. 이외 강현웅 역을 맡은 엄기준은 법 위에 군림하려는 악인으로, 황선희는 하대철을 돕는 검사 서리나 역을 각각 맡아 극적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 전광열은 절대 악인 조상택 역을 맡아 주상욱, 김선아와 대립하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장호식 역의 이문식은 특유의 코믹 연기로 긴장감 가득한 상황을 웃음으로 풀어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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