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애가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 KBS 미디어)에서 하차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애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부탁해요, 엄마'에서 부득이 하차를 결정했다.
김영애는 '부탁해요, 엄마'에서 임산옥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으며 지난 6월 29일 열린 전체 대본 리딩에도 참석한 바 있다.
극중 임산옥은 이진애(유진 분)의 엄마 역으로,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주요한 역할이다.
김영애가 하차함에 따라 제작진은 현재 임산옥 역을 캐스팅 중이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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