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채수빈, 이별의 슬픔.."난 이상엽 이해한다"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7.18 21:01
/사진=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채수빈이 이별의 눈물을 흘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는 이별의 슬픔에 빠진 채수빈이 이준혁과 대화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한은수(채수빈 분)은 원수 집안의 아들 장현도(이상엽 분)와 이별했다. 장현도는 친구이자 한은수의 이복 오빠인 김지완(이준혁 분)이 자신의 아버지 장태수(천호진 분)의 비리를 밝히려 한다는 것을 알고 고민했지만, 결국 아버지를 위해 김지완이 보는 앞에서 비리의 증거를 없애버렸다.

이날 한은수는 귀가한 김지완에게 붉어진 눈을 한 채 "현도 씨 만나고 왔냐. 안 좋은 얘기했지"라고 물었다.

한은수는 "우리 가족들한테는 너무 미안한데 나 현도 씨 이해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김지완은 "이해한다는 말 쉽게 하지 마라. 너도 장 회장이 우리집에 어떻게 했는지 잘 알지 않냐"라며 동생을 나무랐다.

그러나 한은수는 "미안하다. 그래도 난 현도 씨 다 이해한다. 오빠도 현도 씨도 우리가 헤어져야 되는 것도"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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