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천호진·최명길, 날선 대립각..'긴장감 팽팽'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7.19 20:15
/사진=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천호진과 최명길이 서로를 향해 날을 세웠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는 대립각을 세우는 장태수(천호진 분)와 한선희(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는 아내 정수경(이혜숙 분)이 자신의 비리를 알게 만든 것이 김지완(이준혁 분)이라 믿고 그를 만나러 갔다.

장태수가 배신했던 친구인 김상준(김정학 분)의 아내 한선희는 장태수에게 다가가 "수경이한테 제가 말했다"고 밝혔다.

믿을 수 없어 하는 장태수에게 한선희는 "어떻게 수경이 모르게 넘어가길 바라냐. 그럼 애초에 죄를 짓지 말았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장태수는 "내가 그동안 제수씨에 대해 너무 많이 참았다. 이젠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상준이 아내로서 대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제수씨는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다"고 경고했다.

한선희는 "상준 씨 죽던 날 장태수 씨가 먼저 넘어버린 선이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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