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이상엽, 채수빈 먼 발치서 맴돌며 이별 슬픔 삼켜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7.19 20:57
/사진=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채수빈의 곁을 맴돌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는 한은수(채수빈 분)를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이별의 슬픔을 삼키는 장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원수 집안의 자식들은 장현도와 한은수는 어쩔 수 없이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이날 한은수는 은하(이도연 분)와 함께 밤길을 걷고 있었다.

은하는 "어떤 차가 계속 따라온다"고 한은수에게 말했다.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이 장현도임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한은수는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길을 걸으며 "아직도 따라오냐"고 은하게 재차 묻기만 했다.

잠시 뒤 장현도는 한은수의 뒤를 쫓는 것을 그만두고 차에 앉아 눈물을 삼키며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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