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윤균상 약혼식 온 사실에 '원망'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7.19 22:55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쳐


하지원이 윤균상이 두 사람의 약혼식에 뒤늦게 온 사실을 알고 원망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 오하나(하지원 분)는 과거 약혼식 날 소리 없이 사라진 줄 알았던 차서후(윤균상 분)가 사실 약혼식에 왔었음을 알고 놀라워했다.

오하나는 차서후와 그의 피아노 선생님의 대화를 듣다가 차서후가 과거 약혼식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밖으로 나와 오하나는 자초지종을 물었고 차서후는 담담히 "그래. 늦었지만 갔었다. 너 예쁘더라. 울기 전에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답했다.

오하나는 "그럼 그날 늦었다고 변명 했어야지. 미안하다고 빌고, 네가 날 떠난 게 아니라고 말했어야지"라며 차서후를 원망했다.

차서후는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오하나는 "고작 사과하려고 돌아온 거냐"고 물었다.

"다시 너랑 시작하고 싶어서 왔다"는 차서후의 말에 오하나는 "차라리 그때 떠난 게 낫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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