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 무실점' 조무근, "장성우의 리드와 격려 덕분"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7.22 22:51
kt 조무근. /사진=kt 제공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

kt는 2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시즌 9호포를 터트린 마르테의 활약을 앞세워 5-3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위닝 시리즈 가능성을 살렸다.

이날 kt 불펜 조무근은 5회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해 2⅔이닝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조무근은 "오늘 일찍 등판할 것 같아 다른 때보다 준비를 일찍 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포수) 장성우의 리드와 격려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팀이 승리해서 더 기쁘다. 앞으로 구석과 구종 등 보완할 점이 많은데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조범현 감독 역시 "조무근이 중간에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줘 이길 수 있었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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