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中솔로곡서 "과거 시간 낭비"?..엑소 팬들 뿔났다

김미화 기자  |  2015.07.23 17:53
타오 / 사진=스타뉴스


그룹 엑소를 무단이탈한 타오가 중국에서 발표한 솔로곡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날 공개된 타오의 솔로 앨범 수록곡 '원 하트(One heart)' 가사의 일부가 게재됐다. 중국어 가사를 영어로 바꾼 이 가사에는 "시간을 낭비했다"라는 표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가사는 "내가 낭비했던 시간, 과거를 되돌릴 수 없어. 나는 더 이상 과거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아. 하나의 사랑? 어디 있지?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난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어. 진실한 마음을 위한 진실한 마음인가? 진실이었나? 어디 있지? 어디 있지? 지나간 것은 잊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타이틀곡인 '티 에이 오(T.A.O)'에는 "나는 내 인내를 믿어. 나는 내 선택을 믿어. 내가 떠났을 때. 자유를 알게 됐어. 내가 스스로 떠날 때. 내가 왜 지금 돌아오는지 알게 됐어"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타오 중국 앨범 포스터 / 사진=타오 웨이보


타오는 솔로앨범 공개 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가)하고 싶은 말을 가사에 썼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이 가사가 타오가 한국에서 엑소로 활동하던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엑소의 팬들은 팀을 무단이탈한 뒤, 솔로곡에 '시간 낭비'라는 표현을 쓴 타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타오는 지난 4월 엑소 탈퇴를 시사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의 중국 워크숍 타오 공작실을 설립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의 중국 워크숍 타오 공작실의 설립 소식을 전해 들었다. 현재 타오측과 발전적인 방향으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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