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할롤라 북상..중부지방 폭우 예상

한동훈 기자  |  2015.07.23 17:14
제 12호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 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북상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한반도도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할롤라가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이 태풍의 진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늘 밤부터 24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고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뉴스1이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이날 태풍과 장마전선 북상으로 인해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12호 할롤라, 북상? 어차피 틀리겠지" "태풍 12호 할롤라, 목요일마다 비오네" "태풍 12호 할롤라, 비오다 해나오다 불쾌지수 최고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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