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식, 축가는 '의리 나눈 가수들'...박진영·더원 등

길혜성 기자  |  2015.07.27 08:19
왼쪽부터 가수 더원, 배용준, 박진영/사진=스타뉴스


27일 오후 열릴 배용준(43)과 박수진(30) 결혼식은 그 간 축가 가수가 누구인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최고 한류 배우 배용준과 걸그룹 슈가 출신 연기자 박수진이 백년가약을 맺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베일을 벗은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의 축가 가수들은 박진영 더원 등 예상대로 톱 아티스트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배용준 측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은 게 아닌, 평소에도 배용준과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가수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부탁을 받기 했지만, 사실상 자발적으로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의 축가를 부르기로 한 셈이다.

박진영은 배용준과 동갑내기로 적지 않은 기간, 진한 우정을 나눠왔다. 이에 배용준의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은 박진영이 축가를 부를 것으로 예상했고, 이는 실제로 맞아 떨어졌다. 박진영과 배용준의 돈독한 의리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더원 역시 의리를 중요시 하는 배용준을 평소 친형처럼 따라온 가수로 유명하다. 더원은 그 간 방송을 통해 자신이 힘들 때 여러모로 도움을 준 배용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더원도 배용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흔쾌히 결정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더원은 이번 결혼식의 또 다른 축가 가수 신용재도 직접 섭외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5월 공식 발표를 통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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