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양훈, 8월 중순께 1군 복귀 가능"

목동=김우종 기자  |  2015.07.26 16:57
양훈.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염경엽 감독이 양훈에 대해 구위가 올라온다면 8월 중순께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오후 6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SK와이번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3일 비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지난 23일 LG전에 이어 24,25일 SK와의 목동 경기도 우천으로 순연됐다.

26일 경기를 앞두고 넥센 염경엽 감독은 양훈에 대해 "아직 양훈을 쓸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구속은 140km정도 나온다. 하지만 몸이 완벽할 때 양훈을 쓸 생각이다. 물론 지금 당장 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완전치 못한 상황에서 쓸 경우, 오히려 버리는 카드가 된다. 이르면 8월 중순께 1군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훈은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2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6월 7일 두산전을 끝으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결국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말소 이유 역시 구속이었다.

앞서 염 감독은 양훈에 대해 "현재 평균 구속이 137km밖에 나오지 않는다. 20개를 던진다고 봤을 때 142~3km 정도의 공을 2개 던지면 다시 구속이 떨어진다. 최소한 평균 구속을 2~3km 정도 더 끌어올려야 쓸 수 있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염 감독은 지난 22일 휴식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간 조상우에 대해 "우선, 열흘이 지난 뒤 조상우의 몸 상태를 살펴볼 것이다. 만약 구위가 괜찮다고 판단이 들 경우 엔트리에 올릴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넥센은 피어밴드를, SK는 세든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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