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송옥숙, 이준혁·경수진 사이 의심 "너희 썸 타냐?"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7.26 22:12
/사진=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송옥숙이 이준혁과 경수진 사이를 의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과 강영주(경수진 분) 사이를 의심하는 오민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영주는 아버지 강재철(정원중 분)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하려고 했지만 작동되지 않자 의아해 했다. 김지완은 강영주를 도와주기 위해 컴퓨터 책상 옆에 수그리고 앉았다.

마침 사무실에 온 오민자는 강영주와 김지완이 함께 있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강영주는 당황해 하며 "뭐하긴. 일하는 중이지"라고 답했다.

오민자는 "일을 왜 둘이 하고 있냐. 아빠랑 사장님은 어딨냐"고 따져 물었고 김지완은 "두 분 나가셨다"고 설명했다.

오민자는 "근데 너희들은 왜 안 나가. 일중독이냐. 왜 오밤중까지 일을 해"라며 꼬투리를 잡았다.

강영주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민자는 "너 혼자 수상한 줄 알았는데 둘 다 수상하다. 너희들 썸 타지?"라며 의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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