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임창정 "프로파일러인데 정신병자 役"

김소연 기자  |  2015.07.27 11:30
임창정/사진=이정호 인턴기자


배우 임창정이 실제로 보기 힘든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소개했다.

임창정은 27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프로파일러인데 정신병자 역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극중 범인만 봤다 하면 패고 보는 '앵그리 파이터' 정진 역을 맡았다. 임창정은 스틸 사진을 소개하면서 "범인을 보면 팰 생각에 신이 나는 역할"이라며 "능력도 있지만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 인물"이라고 말해 흥미를 더했다.

한편 '치외법권'은 대한민국 1, 2위를 다투는 자타공인 또라이들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또라이로 낙인 찍힌 두 형사가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명령을 받고 펼치는 통쾌한 액션을 그렸다.

8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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