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원더걸스, 8월6일 '엠카' 가요프로 첫방 확정..3년여만

길혜성 기자  |  2015.07.28 10:21
원더걸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예은 유빈 선미 혜림)가 3년여 만의 가요계 컴백을 앞둔 가운데, 가요 프로그램 첫 방송까지 확정지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오는 8월 6일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 출연을 최근 최종 결정했다. 이날 '엠 카운트다운'은 원더걸스가 8월 3일 새 음반 '리부트'(REBOOT)를 낸 뒤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 첫 나들이 무대다.

원더걸스는 지난 2012년 6월 '라이크 디스' 활동 이후 그 간 방송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이날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모습을 내비치게 됐다.

특히 이날 '엠 카운트다운'은 최근 예은 유빈 선미 혜림 등 4인 체제 걸밴드 변신을 선언한 원더걸스가 확 바뀐 모습을 대중들에 사실상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의 새 앨범 '리부트'의 타이틀곡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만들었다. 원더걸스는 이번에 예은이 건반, 유빈이 드럼, 선미가 베이스, 혜림이 기타를 각각 맡으며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걸밴드로 변화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27일에는 4명의 멤버가 섹시한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각자의 악기를 앞에 둔 사진들을 공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원더걸스는 새 음반 발매 당일 오후에는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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