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사망'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원인은?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나기 직전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중국서 발생한 30대 여성 에스컬레이터 사망 사고 원인은 관리 부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한 백화점서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직후, 발판 위에서 떨어진 30대 여성은 자신의 아이를 구출했으나 자신은 무너진 발판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KBS에 따르면 징저우시 안전당국은 이번 사고를 안전의무를 소홀히 한 탓에 발생한 사고로 결론 내렸다. 당시 사고가 나기 약 5분 전, 백화점 직원은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 발판 덮개가 느슨해져 뒤틀린 것을 발견했지만 백화점 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계속해서 에스컬레이터를 운행했다. 결국 이 사고로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한편,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장면 보고 가슴이 아팠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안전 관리 소홀이 문제였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 타기 두렵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모성애에 가슴이 아프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이런 일 발생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