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김이나 '투유' 합류.."유재석·유희열과 경쟁한다"

김민정 기자  |  2015.07.28 13:27
유재석, 유희열, 채정안, 김이나(왼쪽부터) / 사진=스타뉴스


유재석과 유희열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 채정안과 김이나가 호흡한다.

JTBC는 28일 "배우 채정안과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슈가맨을 찾아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유재석과 유희열과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SUGAR MAN)들을 찾는 프로그램.

이들이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 들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자웅을 가린다.

채정안과 김이나는 각 팀의 부팀장 역할을 맡아 각각 유재석, 유희열 팀장과 함께 서로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것.

제작진은 "채정안은 연기활동 뿐 아니라 1999년 '무정', '편지'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었고, 김이나는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작사가로 활동 중"이라며 "두 사람이 '슈가맨을 찾아서'에 합류하는 배경엔 이러한 음악적 커리어 이외에도 솔직하고 매력적인 토크 스타일 등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채정안과 김이나 이외도 앞서 작곡가 앞서 신사동호랭이와 신혁 등이 합류했다.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채정안이 아이유의 '좋은 날', '잔소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의 '걷고 싶다' 등을 작곡한 김이나와 함께 유재석과 유희열과 어떠한 케미스트리를 보일지 주목된다.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는 오는 8월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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