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안영명-외인투수, 동시에 돌아오길"

잠실=김우종 기자  |  2015.07.28 18:04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OSEN



최근 전력 공백을 겪고 있는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안영명과 외국인 투수가 동시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날 송은범을 선발로 앞세운다.

송은범은 두산을 상대로 통산 44경기 출전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두산을 상대로 1경기에 나서 5⅓이닝 동안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두산을 상대로 강했다'라는 이야기에 "지금 우리는 선발 투수가 어느 팀을 상대로 강했다, 약했다를 따질 시점이 아니다"면서 "선발 투수가 특정 팀을 상대로 강하고, 약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두산이 선발 로테이션이 가장 잘 돌아가는 것 같다. 5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니퍼트까지 돌아올 경우, 장원준과 유희관, 스와잭 등을 포함해 6선발 체제가 가능하다.

한화는 최근 주력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유먼이 팀을 떠났다. 현재 한화는 유먼을 대체할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 또 안영명이 어깨 부상을 당해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안영명과 외국인 둘 다 동시에 와야 한다"며 조속한 전력 회복을 희망했다.

한편 이날 한화가 송은범을 내세우는 데 맞서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로 앞세운다. 김 감독은 "고양 원더스 시절, 퓨처스리그에서 보고 처음 보는 것이다. 예전보다 살이 좀 더 찐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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