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이다윗 "도경수는 다정다감 맏형..엄마처럼 챙겨줘"

고흥(전남)=김현록 기자  |  2015.07.28 18:46
이다윗 / 사진=이동훈 기자


"한 살 차이지만 맏형 느낌.. 나를 반성한다."

영화 '순정'의 이다윗이 한 살 형이자 연기자로서는 후배인 엑소 도경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다윗은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 점암면 화계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제작 주피터필름)의 현장 공개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17살 동갑내기 친구로 호흡을 맞춘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주다영 이다윗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지 적응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이 나왔고, 먼저 도경수가 첫 손에 개덕 역의 이다윗을 꼽았다.

도경수는 "보시기에도 굉장히 캐릭터가 독특해서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다. 사투리도 너무 잘 소화해낸다. 너무 매력이 있다"고 칭찬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다윗은 "경수 형과는 한 살 차이지만 맏형 같은 느낌이 확확 든다"며 "엄청 잘 챙겨주고 한 명 한 명 불편한 것이 있는지 없는지 챙긴다"고 화답했다. 그는 "같이 세수하다보면 샴푸 바디워시도 하나하나 챙겨줄 정도다. 엄마인 줄 알았다"며 "그 정도로 다정다감하다. 맏형으로 잘 다독여주고 이끌어준다"고 말했다.

또 이다윗은 "항상 형이 먼저 '맞춰보고 준비해보자'고 이야기하는데 그런 열정, 열심히 준비하는 것을 보며 약간 나태해진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다윗은 "무슨 일이든 해봐야 잘 하지 않나. 제가 조금 더 했지만 내가 형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저렇게 연기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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