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성룡, 이연걸은 내 우상..쿵푸영화 찍고 싶다"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5.08.01 12:14
비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쿵푸 영화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중국 언론매체 광밍왕은 지난 31일 비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쿵푸영화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비는 "성룡과 이연걸은 나의 우상이다. 그들의 영화를 봤다. 만약 내가 성룡, 이연걸과 같은 배우가 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며 "내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다. 배우는 과정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쿵푸영화에 도전하고 싶다. 건강한 신체는 내 무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형한 여자친구를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씨와 성격이다. 진심이 있다면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사람은 아름다움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한다면 문제없다"고 답했다.

중국에 진출해 활발한 연예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는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한중 양국 연예인들의 소통이 많아지면 양국 교류를 촉진시킬 수 있다"며 "나도 중국 영화 열혈 팬이다. 중국에는 우수한 배우들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캐럿연인'(다이아몬드 러버·DIAMOND LOVER)에서 첫 중국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비는 극 중 세계 최고 다이아몬드 회사의 대표 완벽주의자 소량 역을 연기한다. 소량은 신사답고 완벽하나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로 사람을 경계하고 모든 일에 있어 이해득실을 따지는 완벽주의자 캐릭터다.

드라마 '캐럿연인'은 리메이크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 감독 진명장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도남 CEO 소량(비 분)과 120kg 추녀 미타(당언 분)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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