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태경, 여심 휘어잡은 황태자..'최종 우승'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불후' 여심 사냥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경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불후의 남자, 여심을 사로잡다' 편에서 '불후'의 황태자다운 매력을 뽐낸 끝에 우승을 거뒀다.

이날 임태경은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선곡하며 "에디트 피아프의 연인이 비행기 사고로 죽자 그를 애도하면서 만든 곡으로, 진정성과 애절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오른 임태경은 뮤지컬 배우다운 풍부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관객을 전율케 했다.

임태경은 이날 방송 세 번째 순서로 등장했지만 425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 틴탑을 현격한 점수차로 꺾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임태경은 문명진, 황치열, 신용재를 줄줄이 누르고 마침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