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김현중 父 "김현중에게 연락왔다..낱낱히 밝혀지길"

홍민지 인턴기자  |  2015.08.01 21:41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


가수 김현중의 아버지가 '연예가중계'에서 입장을 발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간의 '임신, 폭행, 유산'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대한 논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중의 아버지가 직접 입장을 대변했다. 김현중 아버지는 "어제 연락이 왔었다"며 '현중이가 어차피 여기까지 왔는데 낱낱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전 여자친구가 재판부에는 서류 제출을 하지 못하면서 언론에만 공개를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현중이 이미지를 죽이고자 한거다"며 심정을 밝혔다.

또 김현중 아버지는 "현중이가 4월까지는 방 밖에 나오지 못했다. 현중이 엄마 생각에는 얘(김현중)가 자살하면 본인은 못 산다는 생각에 유서 비슷한 편지를 써 놓았다"며 유서를 써놓은 김현중 어머니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현중 아버지는 "화가 나서 유서를 다 찢었다. 아내 죽고, 자식 죽으면 난 뭐하냐. 제 가족이 그래도 살아있다는 게 감사한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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