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서태지도 딸바보, "음악하면 좋겠다"

홍민지 인턴기자  |  2015.08.01 22:06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


가수 서태지가 '연예가중계'에서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서태지의 7년만의 단독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딸 삑뽁이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으면서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리포터 김생민은 "만약에 딸 삑뽁이가 음악을 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서태지는 웃으며 "난 좋다. 일단 음악을 한다고 하면 학비가 많이 안 들 것 같다. 제가 많이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김생민은 "서태지의 음악은 삑뽁이(서태지 딸) 탄생 전 후로 나뉜다고 한다. 맞느냐"고 물었고, 서태지는 "그렇다. 그게 음악에 표현이 돼 부드러워졌다"고 답했다.

또 김생민은 "딸이 서태지씨의 어디를 닮았냐"고 물었고 이에 서태지는 "웃을 때 닮았다"고 답하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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