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류중일 감독 "구자욱 수비, 매우 훌륭했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5.08.01 21:58
류중일 감독.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두산 베어스를 꺾고 6연승을 달성한 뒤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9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7-3 승리를 챙겼다.

선발로 나선 윤성환은 8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도 좋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승엽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상수는 9회초 결승타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호투했다. 이승엽이 9회 찬스를 만들었고, 김상수가 해결했다. 그 후 구자욱의 타점과 나바로의 2점 홈런이 결정적인 점수가 됐다. 특히 마지막 구자욱의 수비가 매우 훌륭했다"고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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