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진경·박종훈, 새 러브라인 조짐 '감자탕 데이트'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8.01 23:08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쳐


'너를 사랑한 시간' 진경과 박종훈이 새로운 러브라인의 조짐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 최미향(진경 분)은 박종훈(박종훈 분)을 만나 감자탕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최미향은 아침에 조깅을 하다가 부딪친 박종훈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불러 불쾌해 했다. 이후 최미향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팬사인회에 갔다가 그가 일전에 공원에서 마주쳤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당황해 했다.

박종훈은 최미향의 CD에 "밥 한 번 먹읍시다"라는 멘트와 함께 전화번호를 남겼다. 이날 최미향은 설렘을 가득 안고 박종훈을 만나러 나갔다. 그러나 박종훈이 자신을 감자탕 집에 데리고 가자 "감자탕은 좀 너무한 거 아니냐"며 못마땅해 했다.

박종훈은 "뭐 어떠냐"며 천연덕스럽게 감자탕을 먹으면서 "종종 이렇게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차도 마시고 하자"고 제안했다. 최미향은 "내가 왜 그래야 하냐. 그쪽이 어떤 사람인 줄 알고"라며 콧대를 높였다.

박종훈은 "나한테 관심 있는 거 아니었냐"고 물었지만 최미향은 "아무리 그래도 남녀사이를 이렇게 시작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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