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시크릿가든' 이후 광고만 21개 찍었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5.08.03 08:00
배우 김사랑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사랑(37)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공백 기간 동안 광고만 21편을 찍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사랑은 지난 7월30일 서울 논현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공백 기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사랑은 지난 2011년 1월 종영한 '시크릿 가든'에서 윤슬 역을 맡아 화려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선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종영 이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사랑은 '시크릿 가든' 이후 4년여 만인 지난 7월18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TV드라마에 컴백했다.

김사랑은 또한 "공백 기간 동안 교회도 자주 다니면서 지냈던 것 같다. 교회가 혼자서 생각을 할 때도 정말 좋은 공간이 됐고 힘들 때 교회에서 눈물도 흘리면서 혼자 아픔을 치유했던 때도 기억난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배우 활동은 크게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클래식 기타에 관심이 있어서 배장흠 선생님과 함께 공연도 조그맣게 열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이와 함께 "'사랑하는 은동아'를 만나기 전에도 여주인공 서정은 캐릭터와는 다른, 섹시하고 화려한 이미지의 인물로 제안이 많이 와서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었다"며 "그래서 '사랑하는 은동아'를 만나게 된 것이 내게 정말 기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서정은 역을 연기하며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전달하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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