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안타' 추신수, SF전 3타수 1안타.. '타율 0.239↑'

국재환 기자  |  2015.08.03 08:31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을 통해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39로 소폭 끌어 올렸다. 팀도 2-1의 신승을 거두며 51승 53패를 기록, 5할 승률 복귀에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과거 신시내티 레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추신수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거른 뒤, 2구째 공을 때렸지만 이 타구가 투수 땅볼로 연결되는 바람에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야 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리크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 공을 잡아 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추신수의 안타를 앞세워 텍사스는 1사 1,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가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이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 짓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야 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5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리크와 맞대결을 펼쳐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또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두 번째 투수 하비에르 로페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고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필더가 유격수 팝플라이를 때리는 바람에 추가 진루는 이뤄내지 못했다.

더 이상의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텍사스는 6회말 터진 조시 해밀턴의 결승 투런 홈런을 잘 지켜내며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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