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SBS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주연 호흡을 맞춘 성준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유이는 3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성준은 남자로서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츤데레(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뜻하는 단어) 기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이는 "성준과는 촬영장에서 서로 말을 놓으면서 편해졌다"며 "촬영장에서는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준은 퉁명스럽게 장난도 치고 스스로 웃기다면서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남자다우면서도 귀여운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이는 이와 함께 박형식에 대해서는 "너무 잘 해줘서 부담이 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준과 찍은 키스신에 대해서는 "사실 티저 영상 때 일찍 찍어서 그런지 약간 극중 캐릭터 상 설렘은 없어진 느낌도 들었다"며 "성준이 내게 '키스신을 많이 해서 감흥이 없어졌다'고 한 말을 듣고 솔직히 상처도 받았다"고 밝혔다.
유이는 "장윤하, 최준기 커플이 사실 '상류사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 분), 이지이(임지연 분) 커플보다는 달달함이 덜했던 것 같다"며 "우리 커플은 30-40대 시청자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지난 7월28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여주인공 장윤하를 연기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대중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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