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이달 美첫솔로앨범 뮤비 마침내 찍는다..데뷔 눈앞

길혜성 기자  |  2015.08.03 14:51
씨엘 / 사진출처=씨엘 인스타그램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리더 씨엘의 미국 솔로 데뷔가 마침내 눈앞으로 다가왔다.

3일 씨엘의 한 측근에 따르면 그 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주로 미국 현지 뮤지션들과 솔로 데뷔 음반 준비를 해 온 씨엘은 최근 사실상 이 음반의 작업을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주 활동 곡들의 뮤직비디오 촬영 정도다.

이날 스타뉴스 확인 결과, 씨엘은 드디어 이달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각각 한 편씩 총 두 편의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진행한다. 즉,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미국 솔로 데뷔 앨범의 최종 작업을 마무리 짓는 셈이다.

이에 씨엘의 미국 솔로 데뷔 앨범도 이르면 9월 등 올 가을 안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무척 높아진 상황이다. 씨엘은 그 간 미국 솔로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당초 예정보다 늦게 현지 데뷔 솔로 음반을 내게 됐다.

씨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씨엘의 미국 데뷔 앨범과 관련, 지인들에 "느낌이 좋다"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씨엘은 월드스타 가수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현지 기획자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그 간 꾸준히 미국 솔로 데뷔를 준비해 왔다

씨엘의 미국 진출은 미국의 빌보드 및 영국의 가디언 등 해외 유명 매체로부터 벌써부터 주목 받기도 했다. 지난 6월 가디언은 음악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전 세계 다양한 음악을 추천하는 코너인 'The Playlist'를 통해 씨엘이 세계적인 DJ 디플로, 리프 라프, 오지 마코와 함께 작업한 곡인 '닥터 페퍼'(Doctor Pepper)를 조명하며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걸그룹 2NE1의 슈퍼스타 씨엘이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의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올해 하반기에 솔로로 나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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