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원빈·이나영, 부모 된다 "새 가족 생겼다"

윤성열 기자  |  2015.08.03 16:19
/사진제공=이든나인


지난 5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부모가 된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3일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는 얼마 전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씨와 원빈씨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인생의 소중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함께 해나가던 중 새로운 가족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두 사람 모두 여러 분들이 많은 축복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이렇듯 축복과 감사 속에 태어날 귀한 생명의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과 축복을 전해준 여러분께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여 드릴 것을 약속했다"며 "두 사람에게 애정 어린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 가까이 사랑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교제 기간 동안 외부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일 없이 신비주의 커플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지난 5월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가족 친지만 초대한 채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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