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연기자 데뷔..'마법의 핸드폰' 주인공

윤상근 기자  |  2015.08.04 08:11
위너 김진우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위너의 김진우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김진우는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의 한중 합작 드라마 '마법의 핸드폰'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시동을 건다.

'마법의 핸드폰'(가제/극본,연출:권남기,제작:임성균)은 아이돌 걸그룹 스타와 평범한 청년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 톱스타와 일반인의 사랑이라는 줄거리에 판타지 소재, 또 연예 매니지먼트계의 실감나는 이야기까지 더해져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진우와는 영화 '제니주노', 드라마 '결혼의 꼼수' 등에 출연한 배우 박민지가 연기호흡을 맞춘다.

김진우는 위너 데뷔 후 귀공자풍의 외모로 주목받은 데다 팬들과 연예관계자들로부터 배우의 마스크를 지녔다는 평을 얻은 바 있어, 그의 연기 도전 소식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같은 그룹 멤버 강승윤과 남태현에 이어 세 번째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아우라미디어는 최근 중국 중견 제작사인 관야미디어와 한중합작 드라마 5편의 공동 제작에 합의한 드라마 제작사. 아우라 미디어측은 "'마법의 핸드폰'은 5연작 시리즈 중 같은 그룹 멤버 남태현이 맡은 첫 번째 시리즈 '검은 달빛 아래서'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한류 드라마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처음으로 연기에 본격 도전하는 김진우의 풋풋함과 연기 경험이 풍부한 박민지가 최고의 연기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마법의 핸드폰'은 8월 중 촬영을 마치고 가을 시즌에 국내외 온, 오프라인 채널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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