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발렌타인 반, 33세 뮤지션 안타까운 사망..휴가중 익사(종합)

동료·팬 애도물결 이어져

김미화 기자  |  2015.08.04 08:43
브로큰발렌타인 반 / 사진=반 페이스북


밴드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 33)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33살이라는 젊은 나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반의 사인은 익사. 최근 휴가철을 맞아 친구들과 피서를 떠났던 반은 휴가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됐다.

현재 브로큰발렌타인 멤버들을 비롯해 동료와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브로큰 발렌타인 / 사진=소속사 제공


고(故) 반이 소속된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된 밴드로, 2007년부터 그룹명을 브로큰발렌타인으로 바꾼 후 인디밴드로 활약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후 지난 2011년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 8강까지 진출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올해 초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 출연, 가수 소찬휘와 함께 무대를 꾸며 주목 받기도 했다.

젊은 음악가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에, 네티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인이 된 반의 빈소는 동수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월5일이다.

브로큰 발렌타인 반 / 사진=본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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