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박초은과 9년 열애 끝 9월 결혼

김현록 기자  |  2015.08.04 14:35
사진=황제성과 박초은 / 사진=스타뉴스, 김경진 트위터


개그맨 황제성(33)이 9년 열애 끝에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황제성은 오는 9월 12일 서울 여의도 KT타워에서 동갑내기 연인 박초은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2009년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던 황제성과 박초은은 무려 9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성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박초은은 2011년 박초은으로 개명했다.

황제성은 스타뉴스에 "이렇게 빨리 결혼 소식이 전해질지 몰랐다"며 "두렵고 설렌다. 사실 두려움이 더 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만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지금처럼 살면 될 것 같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수줍게 밝혔다.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황제성은 그간 MBC 개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에 진출, '깝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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