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박현빈 "5년간 비밀연애 아냐..대중 무관심" 웃음

문완식 기자  |  2015.08.08 11:30
박현빈 예비부부 /사진=이기범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33·박지웅)이 5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비밀 연애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8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5년 연애를 했는데, 비밀연애라고들 하시는데 사실 감추지도 않았다. 대중이 무관심했을 뿐이다"며 웃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믿고 기다려준 신부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은 전진국 KBS 아트비전 사장의 주례로 진행된다.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방송인 김성주가,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각각 맡았다.

박현빈 부부는 결혼식 이후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한 이후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대찬인생’, ‘앗! 뜨거’, ‘춘향아’ 등을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트로트 황태자로 군림했다. 특히 성인가요는 물론 방송, 공연까지 두루 섭렵하며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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