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상반기 자사 역대 최대 매출 '1416억'..中 114%↑

길혜성 기자  |  2015.08.11 10:04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 중 한 곳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상반기 기준, 자사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SM은 지난 10일 오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 2분기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이로써 SM의 올 상반기 실적 또한 알 수 있게 됐다.

자사와 지배 및 종속 관계에 있는 회사들의 실적을 모두 합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SM은 올 상반기 약 141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수준으로, SM 사상 상반기 최대 매출액이다.

SM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및 임직원 급여 등을 뺀 영업이익에서도 약 156억원을 나타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9%나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및 금융비용들을 더하거나 뺀 당기순이익에서는 약 83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 / 스타뉴스


SM 측은 11일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힘입어 중국매출이 전년대비 114%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라며 "중국 일본 등 해외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초상권을 활용한 뉴미디어, MD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연결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M은 올 상반기 자사 인기 아이돌 가수(팀)들인 보아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이 국내에서 새 음반을 발표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등은 국내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SM은 올 2분기 약 761억원의 매출액, 117억원의 영업이익, 6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각각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22.5%, 영업이익은 116.2%씩 각각 올랐다. 당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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