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맹활약' 최진행 "두통으로 병원행.. 링거 맞는 중"

수원=김우종 기자  |  2015.08.12 21:06
한화 최진행. /사진=OSEN



어떤 부담감이 짓누르고 있었던 탓일까. 복귀전에서 멀티히트 맹활약을 펼친 최진행(한화)이 인근 병원으로 이동, 링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진행은 1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뒤 3회 교체됐다.

최진행은 지난 11일 47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6월 23일 대전 넥센전 이후 50일 만에 선발 출전하게 됐다.

최진행은 1회초 2사 1루 기회서 kt선발 주권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지난 6월 16일 SK전 이후 57일 만에 맛본 홈런포였다.

이어 팀이 7-0으로 앞선 2회 1사 1,3루 기회서 엄상백의 5구째를 받아쳐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 더불어 이 안타로 최진행은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최진행은 3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팀이 10-2로 크게 앞선 가운데, 대타 조인성으로 교체됐다.

특별한 부상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진행은 교체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관계자는 "최진행이 긴장에 의한 두통을 호소해 인근에 위치한 동수원병원으로 갔다. 현재 링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최진행.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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