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수아레스, 유럽최우수선수 최종 후보 선정

전상준 기자  |  2015.08.13 10:15
14/15시즌 유럽최우수선수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된 메시(왼쪽부터)와 수아레스, 호날두. /AFPBBNews=뉴스1



유럽최우수선수 후보가 리오넬 메시(28), 루이스 수아레스(28, 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로 좁혀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이하 한국시간) 14/15시즌 유럽최우수선수 후보 3인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메시와 수아레스,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메시다. 메시는 지난 시즌 UCL에서 10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1위와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도움은 6개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도 메시와 함께 10골을 뽑아냈지만 팀의 4강 탈락을 막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7골을 넣었다. 특히 수아레스는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UEFA는 최종후보 3인의 활약을 평가해 28일 유럽최우수선수를 발표한다.

한편 4위는 유벤투스의 결승 진출을 이끈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차지했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5위, 에당 아자르(첼시)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현 뉴욕시티)와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현 바이에른 뮌헨),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현 보카 주니어스), 폴 포그바(유벤투스)는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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