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로저스, 아직 더 두고봐야 한다"

목동=김우종 기자  |  2015.08.13 18:15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OSEN



한화 김성근 감독이 '지저스' 로저스에 대해 아직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신중한 판단을 내렸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12일 시즌 첫 4연승에 성공, 53승50패를 올리며 5위에 랭크돼 있다. 반면 넥센은 앞서 NC와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2연패 중인 가운데, 55승1무47패를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승차는 2.5게임 차.

13일 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의 호투에 대해 "아직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2경기 잘했다고 해서 3번째 경기는 모르는 것이다"며 허허 웃었다. 김 감독은 "템포가 빠른 것보다 컨트롤이 좋은 투수다"면서 로저스의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로저스는 지난 2일 입국, 6일 LG를 상대로 한 국내 무대 데뷔전에서 9이닝 3피안타 무4사구 1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외국인 투수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따낸 것은 로저스가 처음이었다.

이어 11일 수원 kt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완봉승을 거뒀다. 2연속 완투승(1완봉). 로저스 전까지 KBO리그에서 데뷔 후 2연속 완투승을 따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전날 3회 교체를 한 최진행에 대해 "어지러움을 호소해서 뺐다"고 설명했다. 전날 복귀전을 치른 최진행은 2타수 2안타(1홈런)으로 맹활약한 뒤 3회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조인성으로 교체됐다. 이후 최진행은 경기 도중 두통을 호소, 동수원 병원으로 이동해 링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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