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은범, 넥센전 2⅓이닝 5실점 '조기 강판'.. '3승 실패'

목동=김우종 기자  |  2015.08.13 20:32
한화 송은범. /사진=OSEN



송은범이 넥센전에서 3회를 넘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송은범은 13일 오후 목동구장서 열린 넥센과의 '2015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⅓이닝 동안(투구수 62개)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송은범은 팀이 0-5로 뒤진 3회 마운드를 정대훈에게 넘겼다.

송은범은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0경기(10선발)에서 2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 중이었다. 통산 넥센 상대로는 32경기에서 8승5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찍었다.

송은범은 1회 1사 후 스나이더에게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한 뒤 유한준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박병호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 실책이 겹치며 1사 1,2루 위기가 계속 이어졌다. 여기서 김민성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0-4가 됐다.

2회는 좋았다.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고종욱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한 뒤 스나이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결국 송은범은 3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 김민성에게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내줬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한화 벤치는 송은범 대신 정대훈을 내보냈다. 더불어 포수도 정범모로 교체했다.

이날 송은범은 속구 31개, 커브 10개, 슬라이더 21개를 각각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는 132~137km, 커브 구속은 109~119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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