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카펜터 실책으로 출루..득점 추가

전상준 기자  |  2015.08.14 09:10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회부터 득점을 뽑아냈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4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득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 상황에서 내야땅볼을 쳤지만 세인트루이스 3루수 맷 카펜터의 송구가 1루수 키를 넘겨 2루까지 진루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맥커친은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후속 알바레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9m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득점을 올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1회 7득점을 올리는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7-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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