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패스' 박주영,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MVP 선정

전상준 기자  |  2015.08.14 13:02
FC서울 공격수 박주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주영(30,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주의 MVP와 이주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박주영의 몫이었다. 박주영은 지난 12일 열린 울산현대와의 24라운드에서 후반 30분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을 돕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연맹은 "박주영 특유의 공간 침투가 살아났고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FC서울의 공격을 주도했다"며 극찬했다.

김승대(포항)는 박주영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은 레오나르도(전북)와 신진호(포항), 권창훈(수원), 레이나(성남)가 차지했다.

포백 부문은 김남춘(FC서울)과 조성진(수원), 이웅희(FC서울), 정다훤(제주)로 꾸려졌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권순태(전북)가 뽑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 MVP는 후반기 수원FC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김재웅으로 선정됐다. 김재웅은 지난 12일 열린 충주험멜과의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3-1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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