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문성현, 롯데전 6이닝 무실점.. '올 시즌 최고투'

목동=김우종 기자  |  2015.08.15 19:53
넥센 문성현. /사진=OSEN



넥센 문성현이 올 시즌 최고투를 펼쳤다.

문성현은 15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문성현은 팀이 3-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문성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승리는 지난해 10월 7일 목동 KIA전(선발승). 만약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312일 만의 승리 맛을 보게 된다.

출발부터 깔끔했다. 문성현은 1회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우민을 3루 땅볼, 황재균을 삼진, 아두치를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유도하며 1회를 넘겼다. 2회에는 최준석에게 유격수 깊숙한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강민호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뒤 박종윤을 2루수 앞 병살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정훈을 우익수 뜬공, 문규현을 1루 땅볼로 각각 잡아낸 뒤 손아섭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 이우민 타석 때 손아섭의 2루 도루를 박동원의 2루 송구로 잡아냈다. 이닝 종료.

문성현의 호투는 계속 됐다. 4회에는 2아웃을 잘 잡은 뒤 아두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최준석 타석 때 아두치의 2루 도루를 포수 송구로 저지했다. 5회에는 1사 후 강민호에게 우중간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박종윤과 정훈을 모두 내야 땅볼 유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 롯데 타선을 삼자 범퇴 처리한 문성현은 7회 마운드를 조상우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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