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오늘(16일) 600만 넘는다..황금 연휴 승자 등극

김소연 기자  |  2015.08.16 07:29
/사진=영화 '베테랑' 포스터


영화 '베테랑'이 이번 황금 연휴의 극장가 최종 승자로 떠오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87만7291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7.8%로 극장을 찾은 2명 중 1명이 '베테랑'을 본 셈이다. 광복절 황금 연휴기간 동안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593만1767명이 됐다. 앞서 개봉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베테랑'이 개봉 12일 째인 16일 600만 돌파까지 목전에 둔 것.

이는 앞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14일) '국제시장'(16일), '인터스텔라'(17일), '겨울왕국'(18일), '해운대'(18일), '광해'(21일)등의 작품 보다 빠른 속도다. 특히 현재 극장가에는 '암살',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함께 상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고무적이다.

'베테랑'은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안하무인 재벌3세의 대결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부당거래',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화제가 됐고, 황정민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등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유쾌한 액션을 무기로 내세우며 '암살', '미션 임파서블5' 등 쟁쟁한 작품들과 대결에서도 첫 등장부터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베테랑'의 흥행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만큼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를린'의 흥행 기록 716만 명을 넘어 '암살'에 이어 1000만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좌석점유율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적을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암살'은 37만1600명(누적 1036만6709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7만3705명(누적 547만6971명)을 모은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이었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는 9만8076명(누적 218만2555명)으로 4위, '미쓰 와이프'는 9만761명(누적 24만7793명)으로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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