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광복절 행사 의상논란 사과.."깊이 반성"(공식입장)

김미화 기자  |  2015.08.16 13:34
블락비 피오 / 사진=스타뉴스

광복절 70주년 기념행사 무대에서 일본어가 프린팅 된 의상을 입은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의 멤버 피오가 공식 사과입장을 밝혔다.

16일 피오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광복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일본어가 적힌 의상을 입은 것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열린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서 피오가 착용한 의상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광복 70주년이라는 기념적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상을 착용한 채 무대에 섰던 점 먼저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 날 해당 의상을 미처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두말 할 것 없는 실수이며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피땀 흘려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분들의 위훈을 기리며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마음 상하셨을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정중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블락비 피오의 무대의상 / 사진=영상 캡처


피오는 블락비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과 입장을 밝혔다. 피오는 "취지와 맞지 않는 의상으로 무대에 서게 돼 많은 분들의 마음에 불편함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번 일은 제 잘못이 가장 큽니다"라며 "그 어떤 변명보다 진심으로 우리나라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의상 등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 올라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이날 피오는 일본어로 '問題ない(문제없어)'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됐다.

이에 소속사와 피오 본인 모두 발빠른 사과를 전하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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