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오늘(19일) 공판 재개..마약 추가매수 관건

김미화 기자  |  2015.08.19 07:05
배우 김성민 / 사진=스타뉴스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의 4차 공판이 재개 된다.

19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형사1단독)에서 김성민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성민의 3차 공판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19일로 연기됐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김성민의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와의 연관성을 심리할 계획이다.

김성민은 지난 3월 11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4일 퀵서비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전달받아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로 김성민을 체포했다.

김성민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첫 공판에서도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후 김성민은 두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김성민의 아내 A씨는 가족탄원서를 제출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11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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