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니글니글' 이상훈, "우린 인류의 재앙"

홍민지 인턴기자  |  2015.08.23 22:32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개그콘서트' 이상훈과 송영길이 자신들을 인류의 재앙이라고 칭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니글니글'에서는 이상훈과 송영길이 출연해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훈은 "나는 나 스스로를 쓰나미 같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송영길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묻자, 이상훈은 "날 갖지 못하는 여자들 안구에 쓰나미"라고 답해 여성 관객을 경악케 했다.

이에 송영길은 지지 않고 "난 태풍이다. 내가 지나가기만 하면 여자들이 픽픽 쓰러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훈은 한 술 더 떠서 "그래서 우리가 함께 다니면 인류의 재앙이라고 하는구만"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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